캔버스 위의 혁명(A Revolution on Canvas) [2024-12-26 개봉]
캔버스 위의 혁명(A Revolution on Canvas)
1. 기본 정보
장편 | 다큐멘터리 | 95분 | 15세이상관람가개봉일 : 2024-12-26제작연도 : null년상영타입 : 2D(자막)2. 시사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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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매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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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매 정보

[메가박스]캔버스 위의 혁명 예매 링크
www.megabox.co.kr
5. 굿즈 정보(포스터, 오리지날 티켓, 포토 카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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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무대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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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GV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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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줄거리 정보
니키 노주미(b. 1941)는 1979년 이란 혁명 발발 당시 미국으로 망명한 이란 출신 작가로, 도미 후 지난 40년간 권력과 폭력성의 관계를 주제로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모국인 이란을 비롯해 정치, 역사, 권력, 부패 등 인류가 당면한 보편적 이슈를 작업에 반영한다. 1941년 이란 케르만샤에서 출생, 테헤란 대학교에서 순수회화를 공부했고 1960년대 미국으로 이주 후 뉴욕 시티컬리지에서 순수미술 석사학위를 받았다. 당시 이란의 팔레비 정권은 서구 열강과 결탁하여 민주적 절차와 인권을 도외시하며 이란의 현대화를 강행하고 있었고, 이에 따라 반팔레비 운동의 열기는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었다. 니키 노주미 역시 이란을 빈번히 방문하며, 전시회를 열고 반팔레비 시위에 참여했다. 결국 1979년 2월 11일 팔레비 왕조는 전복되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루홀라 무사비 호메이니를 최고 지도자로 하는 이란 이슬람 공화국이 성립되었다.혁명 이후 얼마되지 않아 니키 노주미는 테헤란 현대미술관TMOCA의 혁명을 기념하고 기록하기 위한 기획으로 초청되어 상당수의 작품을 전시하게 되었다. 1980년 8월에 개막한 이 전시는 그의 〈혁명의 기록 Report on the Revolution〉 연작을 포함한 총 120여점 이상의 작품으로 구성되었으나 혁명 이후의 이슬람 정권에도 비판적인 작품들로 인해 전시가 열린 지 하루 만에 신랄한 비난을 받았고 결국 모국에서 추방당하기에 이른다.
수십 년 후, 이란의 ‘도덕 경찰(morality police)'이 이란 여성과 활동가들을 극단적으로 탄압한 이후 다시 한번 시위에 휘말리자 다큐멘터리의 공동 감독이자 작가의 딸이기도 한 사라 노주미(Sara Nodjoumi) 감독은 틸 샤우더(Till Schauder) 감독과 함께 이란의 가장 혁명적인 예술가 중 한 현대미술 작가인 Nickzad “Nicky” Nodjoumi의 복잡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두 감독의 HBO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는 1980년 이후 미스터리하게 자취를 감춘 작가의 100여 점의 그림들을 되찾기 위해 추적을 시도한다. 음모와 비밀로 둘러싸인 수색 과정은 작가와 그의 아내 나히드 하기가트(Nahid Haghighat)의 솔직한 인터뷰, 망명자의 아픔을 상기시키는 사운드트랙, 캔버스 위 그려진 작가의 작품 이미지들이 화면 속에서 교차하며 생생하게 전달된다. 또한, 영상은 긴밀한 장면들을 통해 개인적 서사를 초국가적 시점으로 연결하며 종교적, 정치적 억압에 비판적 의문을 제기하고 저항과 항의의 도구 역할을 하는 예술의 힘을 재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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